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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건물 살 때, 뭘 겪었는지 기억나는 대로 좀 써볼게

요즘 부동산 얘기들 많이 하는데, 저희 집 근처에 빈 건물들이 좀 생기면서 저도 모르게 건물 매매 이런 쪽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뭐, 제가 직접 살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들 들으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특히 부산 쪽 건물들 이야기가 가끔 나왔는데, 실제 매매 금액이나 그런 거 보니까 규모가 장난 아니긴 하더라고요. 얼마 전 기사 보니까 지난 3년간 전국 건물 매매가 265조 원인데, 서울이 그중에 99조 원을 차지했다는 거예요. 확실히 서울이 크긴 크구나 싶었는데, 부산도 전국 2위라고 하더라고요. 평균 거래 금액으로 따지면 서울이 53억 원인데, 부산은 9.9억 원 정도라고 하니 금액 차이는 좀 나지만 그래도 꽤 한다는 거잖아요.

처음엔 그냥 ‘사면 되겠지’ 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돈만 있으면 건물 사면 되겠네’ 이 정도로 생각했어요. 근데 주변에서 건물 매매한다고 알아보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생각보다 복잡한 게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상가주택 같은 거는 월세 받으려면 임차인들이랑 관계도 신경 써야 하고, 건물 유지보수도 문제고. 기사에서도 보니까 1분기 상업용 빌딩 거래량이 좀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3월에는 다시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시장 상황이라는 게 계속 변하니까 타이밍 잡기도 쉽지 않겠더라고요. 저희 지역 근처에도 공실인 상가들이 몇 군데 있어서, 저런 건물들은 얼마나 할까 궁금했는데 막상 알아볼 용기가 나지는 않더라고요.

부산신항 양곡부두 대출 펀드 조성 이야기

얼마 전에 ‘이지스자산운용’이라고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라는 곳 이야기를 봤어요. 이지스자산운용이 부산신항 양곡부두 사업에 1350억 원 규모의 대출 펀드를 조성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게 그냥 건물 사고파는 거랑은 좀 다른 차원이더라고요. 대규모 인프라 투자 같은 건데, 이런 큰 자산들이 움직이는 걸 보면 부동산 시장이라는 게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하게 굴러가는구나 싶었어요. 저희 같은 일반인이 건물 하나 사려고 해도 머리 아픈데, 이런 큰 규모의 투자는 또 얼마나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할까 싶었죠.

명의신탁과 상속재산 문제

그리고 또 하나 좀 특이했던 건, 명의신탁 관련된 판례들이었어요. 장애인 조카의 명의로 되어 있는 상속재산을 되찾으려는 이야기인데, 이게 결국 법적으로 복잡하게 얽히는 거잖아요. 건물이나 땅 같은 부동산을 사고팔 때, 명의를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해두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옛날에는 이런 경우가 꽤 있었다는데,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이런 걸로 문제 생기면 좀 복잡해진다고 들었어요. 건물 매매할 때 그냥 당사자끼리 계약하고 돈 주고받는 게 아니라, 법적인 문제까지 다 고려해야 한다는 게 좀 놀라웠어요. 판례들을 보니까 의사능력이 있었는지, 처분 권한은 누구한테 있는지 이런 걸 따지더라고요. 사실 저희가 부동산 거래할 때 그런 것까지 다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등기부등본 떼 보고, 부동산에서 설명해 주는 대로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뭘 사야 하는 걸까

결국 부산에서 건물 매매에 대해 알아본다고 해도, 딱 부러지게 ‘이걸 사세요!’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걸 느꼈어요. 기사들 쭉 보니까 서울은 평균 거래 금액이 53억 원인데, 부산은 9.9억 원이라고 했잖아요. 10억 미만 빌딩이 전체 거래의 61.9%나 된다는 걸 보면, 저희 같은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매물들은 아무래도 그런 쪽이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또 막상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전체 거래 금액의 62.6%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고, 부산은 4.7% 정도더라고요. 그러니까 부산이라고 해도 서울만큼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많지는 않다는 거죠. 결국 제가 이걸 왜 찾아보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 알아볼수록 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집 근처에 마음에 드는 카페 생기면 좋겠다, 이 정도면 되지 뭘 건물까지 사려고 했나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부산에서 건물 사고팔 때 이런저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만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부산에서 건물 살 때, 뭘 겪었는지 기억나는 대로 좀 써볼게”에 대한 3개의 생각

  1. 부산 부동산 이야기 보니까, 명의 신탁 때문에 오히려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등기부등본만 보던 제 생각에 부동산 거래는 훨씬 더 깊이 고려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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